올해 4월 말에는 원래,
제주도로
2박 3일 워크숍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1월부터
비행기표며,
숙소며 준비를 다 해 놨었습니다.
세부 일정만 짜면 되는 상태였는데...
2월부터 퍼진 코로나 때문에
결국은 4월 초에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사실, 2월에만 해도
4월 말쯤 되면 나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한 것이
1. 외부인의 접촉이 없는 것
2. 우리끼리 단합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는 것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글램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도 많이 망설였지만,
다행히 4월 말쯤 되니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료시간을 2시간 단축하고 토요일 오후,
원장+직원들 자동차에 삼삼오오 모여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은
글램트리라는 글램핑 리조트였습니다!


한적함을 즐기기엔
너무나 좋은 곳이라 판단을 했거든요.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관리동 및 수영장, 카페가 있는 건물이 나오고
바로 옆쪽에 글램핑을 위한
숙소와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두 시간은 짐을 풀고,
푹~ 쉬었습니다.

몇몇은 이렇게 저희가 밥 먹을 곳을 꾸미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30명 정도의 단체이다 보니
신경을 안 쓰면, 이도 저도 안될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식사할 곳을 꾸미거나?
작은 소품에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테이블 보도 사 갔거든요. ^^;
다섯시 정도에 모여서
가장 먼저...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상태 좋을 때 찍어야..)

관리 동쪽에 와서 사진을 찍었거든요.
단체 사진을 찍을 때는
저랑, 이인규 원장님,
구미란 선생님 셋이 항상 구도를 보고
이것저것 의논을 합니다.
이번 워크샵에도 저는 두 발 전동휠을 가지고 갔습니다.
^^;
2017년도 생일선물로 아내한테 받았는데,
아직도 잘 애용하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 나온 단체 사진입니다.
마음에 들어서
저희 치과 대표 이미지로 다 바꾸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당탕탕 사진 찍는 시간이 끝나고,
이제 밥을 먹어야겠죠~


테이블 세팅이 화려하죠~
냅킨부터 접시, 컵까지 모두 준비를 해갔습니다.



이영웅 원장님이 꼬치도 굽고~
박수환 원장님은 고기를 구웠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미리 준비해 간 샐러드를 준비했고요.

요리가 취미이다 보니,
가끔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구성원들이
"에이~ 한번 해주세요~" 그랬거든요.
너무 많은 인원이라
미리 다 준비해서 접시에 담아 내기만 할 수 있는
샐러드를 준비해 갔습니다.
별거 없어 보이지만,
드레싱이나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다 해갔거든요.
(더 이상은 무리입니다.)

음.. 저는 큰~ 그릇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고요.
요리는 눈으로도 먹고 시작하는 거잖아요..

그래도, 모두 맛있어요~를 연발하며
화기애애하게
토마토 마리네이드 레시피도 물어보고
좋아해 줘서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리인
비어 치킨도 해먹고요.
원장님들 4명이 어깨동무하고 있는 거 같다고
나중에 같은 포즈로 한 장 찍자고 그러더라고요.


4월 마지막 주에 이 원장님 생일이 있거든요.
축하 파티도 했습니다.
왕관 쓴 모습,
멋.. 있죠?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워크샵 가면 꼭 하는 행사(?)가 몇 개 있는데,
이번에도
"선물 교환하기"를 했습니다.
각각 3만 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하고,
서로 뽑아서
교환을 하는 거예요.
재미있는 선물부터
감성적인 것,
쓸모없는 것,
실용적인 것까지
참 구성원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오거든요.
음. 제비뽑기를 하고,
서로 안 보여주는데요,
교환을 하는 시간도 있거든요.
각자 준비한 선물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제 선물을 뽑은 구성원은
매번 교환하는 거 같더라고요.
(제 평소 이미지가... 그런가 봐요.)

박수환 원장님은 이번 4월에 저희 치과 구성원이 되었기 때문에,
룰을 잘 모르고 있었어요.
저희가 장난으로
"원장들은 3만원이 아니고 10만원 이하에요~"
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준비를 하셨더라고요.
모두가......
박 원장님 선물을 뽑고 싶어 했는데,
행운의 주인은
김소정 선생님이었습니다.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
바로 공개를 하는데,
향수를 준비해왔더라고요.
혜빈 선생님은 자기와 똑닮은
어피치 캐릭터 상품을 받고 너무 만족해했습니다.
가장 쓸데없는 선물 중 하나는
과자 2kg였어요.
평소, 진중한 성격의 아름 선생님이
준비한 선물이라 다들 쇼킹해했네요.
저는 이영웅 원장님의 선물을 뽑았는데,
굳이 갖고 싶지 않았습니다.
영원장님은
계속 저한테 설득하면서 좋은 거다.
라고 말하고 있고,
저는 거부하는 표정의
저 사진 한 장으로
제 감정이 표출되는 거 같네요.


저는, 밤에도 던질 수 있는
LED가 있는 원반을 준비했습니다.
라지연선생님이 뽑았는데,
이영웅 원장님 선물을 뽑은 저와
표정이 크게 다르지 않네요?
^^;
제 생각에 가장 쓸데없는 선물은
시연 선생님이 뽑은 장난감 기타였어요.

아, 근데 이 외에는 대부분
서로 좋아하고 실용적이고 만족할만한 선물들이었습니다.


해가 질 때까지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웠습니다~

해가 지니까 더 운치있죠~
그렇게 소소하지만 글램핑 분위기를 내본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글램트리 글램핑 리조트
관리동 밑에
작은 강당(?) 이 있어서,
미리 예약할 때부터 사용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거든요.
아무래도 단체다 보니,
밖에서 시끌벅적 떠들면
주변에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맨바닥에서 게임도 하려고요. ^^;
딱 적당한 장소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민 선생님과 제가 사회를 보았고요,
게임을 이것저것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매번 게임이 조금씩 바뀌는데
이번에는
1. 노래 첫 소절 듣고 맞추기
2. 두 글자 낱말 연결하기
3. 고깔 쓰고 축구하기
등등이었어요.
이번에는
4개 조로 나눠서 했는데,
항상.. 꽤나 치열합니다.
1등부터 4등까지 상품도 있거든요.


소민 선생님은 mc답게(?)
당일 선물로 뽑은
파자마까지 입고,
저랑 같이 머리띠도 하고,
정말 열심히 해줬습니다.
^^


제가 제일 재미있었던 게임은
고깔 쓰고 하는 축구 게임이었습니다.
MC들의 시연 영상인데,
웃기죠?
정말 작은 점만 딱 보이는데
난감하다.
라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습니다.



혼자서 구석에서 헛발질하기도 하고
같은 편끼리 부딪히기도 하고
난장판이 되는데,
그걸 지켜보는 다른 팀들은
그 장면이 너무 웃깁니다.

번외 게임으로
돌림판을 만들었어요.
모두가 하나씩 돌려서
걸리는 상품이나,
벌칙(?)을 하는 건데요.


각각 원장님들과 식사도 있고
소장품도 있고,
...
근데,
민원장님 마빡 때리기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게임도 하고 웃고 떠들다 보니
열두시가 훌쩍 넘었어요.
그렇게 각자 서로 시간을 갖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마침 시기가 잘 맞아서,
저희는 즐겁게 좋은 시간을 가졌었는데,
요새 다시 심상치 않은 거 같네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글램트리 리조트에
글램핑 다녀온
치과, 더 바름의 소식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이 글은 민재홍 대표원장이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