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02-2080

더바름 이야기 · 원장 칼럼

Doctor's Column

더바름치과. 상담 시스템 세미나 기록, 뿌듯했던 순간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민재홍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치과 근황+상담 시스템 세미나 기록용

포스팅입니다.

먼저, 대 청소를 했습니다.

매년 5월엔 업체에 의뢰를 해서

바닥부터 구석구석 청소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폴리싱 기계라든지,

묵은 때까지 쭉~ 빼주시기도 하고

'프로'들 이시다 보니

하고 나면 우와~ 소리가 나옵니다.

아파트 입주청소 수준으로 꼼꼼히

해주시거든요.

진료가 쉬는 일요일 하루 종일~

여덟분이 오셔서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짠~ 광택이 정말.. ^^;

심지어,

원래 무광으로 인테리어 했던 타일도.......

유광으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봐서 1년에 두 번 정도는 할까 싶어요.

아무래도 병원이다 보니 청결에 더 신경 쓰는데,

햇수로 7년 정도 지나니 군데군데 낡은 부분도 있거든요.

(절대 더러운 거 아닙니다!!)

관리에 더 신경 쓰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지난주 토요일 5월 29일

더바름치과에서 준비한

첫 '상담 시스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준비를 차근차근했었고

가을쯤 하려고 했었는데

시국이...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하게 되었네요.

저 말고도

박소민, 최수린 선생님이

같이 준비를 해보았거든요.

일반적인 세미나의 형식과 다르게

옴니버스식으로 구성을 해보았고

나름 그 안에서 스토리 라인 등등

전체적인 틀을 조화롭게 짜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 치과는, 화려하고 휘황찬란함보다는

치과에 진심인 구성원들...

나아가 삶에도 항상 열심히인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모습을 전체적인 틀에서

보여드리는 게 목적이었어요.

그리고

단순히 상담 세미나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고

'상담 시스템' 세미나라고 붙인 이유는

구성원이 여러 명인 치과이기 때문에

우리의 좋은 철학을 빠지지 없이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효율적으로 말씀을 드리자.

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치료받으러 와주시는 분들이

좋은 거겠죠.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기존 상담 세미나도 많이 들었었습니다.

스텝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에

치과의사인 제가 참석을 하면 주목을 받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너무 좋았던 경우도 있고,

어떨 때는 '세일즈'에 초점을 맞춰서

눈살을 찌푸린 경험도 있습니다.

치과는 '의료'라 생각하기에

세일즈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포스팅이라 살짝 순화하겠습니다. ^^;)

제가 치과의사, 스태프분들에게 주로 말씀드렸던

내용들입니다.

저희 치과의 장점인

'진솔함'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해봤거든요.

(그래도 그동안 책도 많이 보고

공부를 꽤나 했더니 분량이...

저 혼자만 3시간...이나 나오더라고요.)

세미나 막바지 거실 한편에 있는 제 책상 모습입니다.

카메라, 드론, SSD 외장하드, 리더기, 캠핑 갈 때 쓰는 모자

아이들이 키우는 화분.. 피규어

각종 충전용 포트...

정말 정신없죠.

딱 그때 상태를 보여주는거 같아서

기록을 남겨봤네요.

평소 자신감이 넘치는 저도

마지막쯤 되니까

'우리가 준비를 잘했나, 큰 방향성이 맞을까.. 공감을 많이 해주실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어쨌든, 치과계에서는 그동안의 세미나들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더 긴장했던 거 같아요.

​

(전문 강의실을 대여했으며, 철저한 방역

거리 두기, 지침을 모두 지켰습니다.)

토요일 당일, 진료를 마무리하고

강의장에 미리 도착을 했습니다.

광고(?)를 치과의사 커뮤니티와

치과 스탭이 볼 수 있는 두 곳 모두 올렸거든요.

보통 2달 전에 올리기 시작을 하는데,

우려와 달리 2주 만에 정원이 가득 찼거든요.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신다는 생각에

기대감+ 부담감이 공존했습니다.

구성상에서도 특이한 부분이

스탭과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같이 듣는 형태거든요.

'상담'이라면 당연히 같이 들어야 한다고

그동안 쭉 생각을 했었는데,

대놓고 같이 들어주세요!라고

광고(?)를 한 세미나가 치과계에서는

그동안 거의 없었거든요.

타임 테이블은

민재홍 치과의사 - 2:30~3시간

최수린 치위생사 - 1시간

박소민 치위생사 - 20~30분

입니다.

저는 주로 개념적인 부분,

그리고 치과의사 선생님의 역할

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렸어요.

내용 자체는 '정석' 그대로입니다.

항상 똑같은 사진의.. 제 소개를 시작으로,

전문가인 치과의사가

좀 더 진료에 집중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멋있게" 보이자입니다.

​

뚱딴지 같은 소리같겠지만...

​

환자분들이 치과에 기대하는 건

화려한 서비스나 언변이 아닌

"바른" "잘 된 치료를 통해 구강건강 회복"

이잖아요.

그런 부분에 모든 걸 집중하자.

라는 내용들입니다.

초반에는 과연...

청강하러 오신 분들이

호응해 주시고 공감해 주실까 하는 걱정이 컸는데

반응은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뒤 차례인 수린, 소민 선생님도

긴장이 풀렸다고 하더라고요.

최수린 선생님은

그런 좋은 철학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빼먹지 않고

상담할 수 있는지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쭉~ 준비했습니다.

분위기가 한껏 올랐어요.

저희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걸 많이 보여드렸는데

그런 부분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으신 거 같더라고요.

번외로

잠깐, 쉬는 시간에는

화이트보드를 이용해서

저희 치과가 지향하는

수평적 직급체계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 구성원들은 다른 치과와 비교하여

특이한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저희도 완벽하진 않지만

계속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분명 긍정적이거든요.

저희도 큰 틀에서는 치과이기 때문에

완전히 벗어나긴 힘들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고,

기존 루틴들을 의심하고,

그로부터 시작된 생각들을 통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몇 가지 포인트에 집중을 하는데

그런 부분을 다영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제일 잘해줬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끼리 모여서

연습만 해도

7~8회 했었는데,

역시 실전파였어요.

이날 정말 멋지게 발표했거든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실제로... 토요일 세미나가 끝나고

월요일에 치과로 세미나를 들으셨던

다른치과 스텝선생님이 전화 오셔서

"제 멘토 해주시면 안 되나요?"

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박소민 선생님은 마지막 파트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귀여움+즐거움입니다.

​

슈퍼마리오 컨셉으로 정말 프레젠테이션을 잘 만들었거든요.

화면을 키기만 했는데도

현장에서는

"귀엽다~"라는 말이 나왔네요.

그만큼 분위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예정되어 있던 세미나가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라

질문 시간까지 10시 30분이 돼서야 끝났습니다.

(사실... 더 할 수도 있었는데... 강의장 사정 때문에... ^^:)

강의 시작할 때

최수린 선생님이 저를 소개해 주면서

"민원장님 말 진짜 많으니까,

너무 호응해 주시면 오늘 집에 못 가 실 수도 있어요."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진짜... 그럴 뻔...

열정가득한 저는 준비돼 있었는데... ^^;

즐겁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기록 사진을 남겼습니다.

생각보다 저희도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

다들 맘껏 웃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1년에 3~4회)

개최를 할 예정입니다.

최수린 선생님이 만삭이라

다음 세미나는 출산 후인 10~11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회차에는 초반에 긴장을 했는데,

강의를 진행하면서

저희가 준비한 것에 대한 확신이 생겼거든요.

​

2회차 때는 더 재밌게, 편안하게

맘껏 펼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제가 항상 웃으면서 하는 말이

"인간 민재홍은 부족하고 허점 투성이일지 몰라도,

치과의사 민재홍으로는 흠 없이 잘해나가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라고 하거든요.

이런 세미나를 만드는 것도,

그런 생각 중에 일부이기도 합니다.

아, 제가 세미나를 이거까지 2개를 하게 되었고

(앞니부분교정, 상담시스템)

내년에도... 다른 내용으로 1개 더 만들려고 합니다.

(사랑니 발치요!)

수익금이 많이 생기진 않는데,

모든 비용은 기부하려고

통장도 따로 만들어놨네요.

(장기적으로 체계적으로 하고 싶거든요.)

뭔가 성취했다는 보람에

주말 내내 기분 좋았던

민원장의 상담 시스템 세미나 기록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항상 신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민재홍 대표원장이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원문 보기

궁금한 점은 직접 여쭤보세요

잠실새내역 2번 출구 지하 연결, 더바름치과병원

Published with deed.page